[더팩트ㅣ장병문 기자] SK플래닛 설문조사 플랫폼인 틸리언이 전국 18~24세 여성 800명에게 '여드름흉터'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그 결과 76.5%에 해당하는 612명이 여드름흉터로 스트레스 받거나 고민해 본 경험이 있다고 했다. 여드름흉터가 스트레스인 이유 368명(60.1%)이 자신감, 대인관계, 이성교제 등에 해당하는 미적요인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한번 흉터가 생기면 없애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여드름흉터가 생기기 전 제대로 관리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오염된 손으로 여드름을 짜거나 손톱으로 긁는 행동은 금물이다. 무리하게 여드름을 짜는 과정에서 피부 세포가 손상되면서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 발병에는 유전 요인 뿐 아니라 환경요인도 관련이 있다. 기름이 지나치게 많거나 모공을 밀폐시키는 화장품, 마찰이나 기계적인 자극, 스트레스가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여드름 치료에는 항균효과를 갖는 벤조일과산화물 등이 함유된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각질제거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줘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하루에 두 번 부드러운 세안제를 사용해 얼굴을 씻은 뒤 여드름치료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흉터가 생긴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에게 상담 받고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거나 여드름흉터 치료제를 사용해 볼 수 있다.
흉터를 치료 할 수 있는 의약품 중 동아제약에서 판매하고 있는 '노스카나겔'이 있다. 노스카나라는 브랜드명은 없음을 뜻하는 'No'와 흉터라는 의미를 지닌 'Scar'의 합성어로 노스카나를 사용하면 흉터가 없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성분은 헤파린나트륨, 알란토인, 덱스판테놀이다. 헤파린나트륨과 알란토인은 흉터조직의 단단한 구조를 느슨하게 하고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흉터생성, 피부착색 및 간지럼 증상을 최소화 한다. 덱스판테놀은 손상된 피부조직을 재생시키고 피부기능을 촉진시킨다.
이러한 노스카나겔의 효과는 전임상(동물) 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시험 결과 제품 사용 후 피부색 회복 효과(78%)와 흉터 두께 감소(33.2%)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노스카나겔은 헤파린나트륨과 알란토인이 타 제품 대비 각각 10배, 5배로 고함량 함유돼 뛰어난 흉터치료 효과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여드름을 짜거나 터져서 생긴 상처 부위가 아문 후 노스카나겔을 꾸준히 바르면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와 색소침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노스카나겔은 상처치료제가 아닌 흉터치료제로 상처에서 진물이나 혈액이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완전히 아물고 남은 흉터에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