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권오철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올해 사업제휴 및 인수합병(M&A)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찬구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YMCA에서 열린 금호석화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체된 매출을 증대하고 탈범용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박찬구 회장은 "올해 낡은 타성을 버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세계 최고를 만드는 것을 지금 바로 행동하자는 의미에서 경영방침을 '액트'로 정했다"고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금호석화는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로 장명기 피델리스자산운용 대표가 신규 선임됐으며 이용만 무궁화신탁 사내이사는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60억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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