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롱주게이밍, MVP 잡고 상위권 도약 노린다

롱주게이밍은 28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리는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21일차 1경기에서 MVP와 대결을 벌인다. /롱주게이밍 페이스북 갈무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 주 휴식기를 가진 롱주게이밍(롱주)이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한판 대결을 벌인다. 상대는 파죽의 4연승을 달리고 있는 MVP다.

롱주는 28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리는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21일차 1경기에서 MVP와 맞붙는다.

롱주는 현재 5승 3패를 기록, 공동 1위인 SK텔레콤과 KT를 뒤쫓고 있다. 상위권 두 팀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이날 MVP전 승리가 절실하다.

그러나 MVP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MVP 역시 롱주와 마찬가지로 5승 3패를 기록하면서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하고 있다. MVP는 4연승을 달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롱주 입장에서 믿을 건 바텀 라인이다. 롱주는 다른 라인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바텀 라인 '프릴라(프레이+고릴라)'의 선전으로 지금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롱주의 바텀은 라이너를 능가하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MVP '맥스'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롱주는 라인전에서 MVP를 압도하게 되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롱주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단독 3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패할 경우 3위 자리를 MVP에 내주고 상위권 도약의 꿈에서 좀 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

한편 롱주와 MVP의 경기에 이어 콩두몬스터와 아프리카프릭스가 맞붙는다. 콩두몬스터(10위)와 아프리카프릭스(7위)는 각각 1승 7패, 3승 5패를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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