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BMW 5시리즈와 본격 경쟁 예고
[더팩트│임영무 기자] BMW 5 시리즈 대항마 아우디 A6 나온다.
아우디가 내년 후속 A6(개발명 C8)로 BMW 5시리즈에 정면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 신형 A6는 7년 만에 5세대로 풀체인지 된다. 디자인은 기존 A6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가 주도한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A8 등에 먼저 쓴 ML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와 공간 확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경쟁차종인 BMW는 뉴5시리즈는 출시와 함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올해 뉴5시리즈를 2만 대 이상 판매한다는 파격적인 목표를 내세웠다. 뉴5시리즈는 지난달 4일부터 17일까지 사전계약 대수가 4000대가 넘을 정도로 국내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A6의 내년 출시로 수입중형세단에 흥미로운 대결이 펼칠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신형 A6의 공개 시기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예상되고 있다.
A6는 지난해 유럽에서 9만3,479대가 출고돼 E클래스의 9만9,494대에 이어 E세그먼트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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