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롱주게이밍(롱주)이 강력한 바텀 라인과 '플라이'의 활약을 바탕으로 bbq올리버스(bbq)를 꺾고 첫 연승을 기록했다.
롱주는 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12일차 bbq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롱주는 1세트부터 '프레이'와 '고릴라'의 강력한 바텀 라인전을 통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bbq는 한타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롱주 미드라이너 '플라이'의 아우렐리온 솔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바론 버프와 장로드래곤 버프까지 챙긴 롱주는 44분쯤 bbq 진영으로 밀고 들어가 경기를 끝냈다.
기세가 오른 롱주는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bbq는 한타력으로 킬 포인트에서 앞서나갔지만, 롱주 '프레이'와 '고릴라'의 활약에 무릎을 꿇었다. 29분 일찌감치 바론 버프를 챙긴 롱주는 그대로 bbq 진영을 정리하며 넥서스를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