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트럼프 정책 우려 지속…다우 0.03%↓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3포인트(0.03%) 내린 1만9884.91로 장을 마감했다. /pixabay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3포인트(0.03%) 하락한 1만9884.91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0포인트(0.06%) 오른 2280.8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45포인트(0.11%) 떨어진 5636.20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우려가 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버락 오바마 정부가 호주와 체결한 난민 협정을 비판하면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과 멕시코와의 관계 악화 등도 불안요인이 됐다.

종목별로는 부동산업종이 1.2%가량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통신은 1.2%가량 내렸고, 에너지와 헬스케어, 기술, 유틸리티가 올랐다. 금융과 산업, 소재 등은 하락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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