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실시

KB국민은행은 24일 금융감독원·기아대책과 서울중앙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왼쪽부터) /국민은행 제공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융감독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명절을 맞이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KB국민은행은 29개 지역영업그룹과 지역별 전통시장을 연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은 공동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총 4480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아 온정이 가득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추운 날씨지만 전국 곳곳의 전통시장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나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상인분들에게 격려가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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