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게임빌에 대해 신작 성과 확인 후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 영업이익은 12억 원 적자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비용은 4분기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로 403억 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게임빌은 올해 총 7종의 신작을 준비하고 했다. 이 중 2분기 출시 예정인 'ACE'와 '아키에이지 비긴즈', 하반기 출시 예정인 '로열블러드' 등이 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 환경이 치열해고 있어 이벤트 및 업데이트만으로는 게임빌 주력 IP들의 매출 순위를 담보할 수 없게 되었다"며 "게임빌은 신작 히트를 통한 성적 동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게임빌 주요 신작 출시는 2분기 이후에 집중되어 있어 당분간 모멘텀 공백 기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신작 성과 확인 후 대응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게임빌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