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와 구글 '픽셀XL', 원플러스 '원플러스3T'의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속도 비교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 IT 채널 폰버프에 '갤럭시S7엣지', '픽셀XL', '원플러스3T'를 놓고 속도 테스트를 진행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소개된 테스트 방법은 간단했다. 세 가지 제품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동영상, 게임 등 동일한 앱을 차례대로 실행, 마지막으로 실행한 앱의 로딩 화면이 끝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테스트 진행 결과, 모든 앱을 실행하는 데 1분 53초가 소요된 '원플러스3T'가 1위를 차지했다. 일부 앱 로딩에서 다소 느림 현상을 보여준 '픽셀XL'은 2분 57초로 2위를 기록했으며, '갤럭시S7엣지'는 3분 51초로 가장 느렸다.
지난 11월 출시된 '원플러스3T'는 최신 스마트폰에 걸맞은 뛰어난 스펙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와 6GB 램을 탑재하고 있다. 반면 지난 3월 출시돼 '구형폰' 대열로 향하고 있는 '갤럭시S7엣지'는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4GB 램이 적용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