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내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1월에는 전국에서 아파트 2만4751가구가 입주를 한다. 이는 2000년 이후 1월 입주 물량으로 17년 만에 최대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만3224가구, 그 외 지역에서 1만1527가구가 각각 입주 예정이다.
내년 1월 서울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3658가구), 성북구 보문동6가 '보문파크뷰자이'(1186가구) 등 5254가구다.
경기에서는 김포시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1차' 3481가구 등 7970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대구에서 달성군 구지면 '과학마을청아람'(895가구) 등 3235가구가 입주하고, 부산에서 도앨구 사직동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1064가구) 등 2014가구가 입주자를 맞는다.
이 외 지방 지역별 입주 예정 아파트 가구 수는 ▲광주 1410가구 ▲울산 867가구 ▲제주 685가구 ▲경남 682가구 ▲전북 645가구 ▲충북 603가구 ▲충남 573가구 ▲경북 421가구 ▲대전 392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