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통합조회로 잊었던 돈 찾기! 휴면금융재산 1조4000억원

휴면계좌통합조회로 잠시 잊었던 돈을 찾을 수 있게 됐다. 휴면금융재산은 무려 1조40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휴면계좌통합조회로 잠시 잊었던 돈을 찾을 수 있게 됐다. 휴면금융재산은 무려 1조40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1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금융사들과 함께 휴면금융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공동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고객들은 금감원의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으로 자신이 보유한 휴면재산을 조회할 수 있다. 은행 휴면예금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금액에 제한 없이 찾을 수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461만명이 9522억원의 휴면금융재산을 찾아갔다. 하지만 '잊었던 돈'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5500만 계좌에 1조 4000억원의 휴면금융재산이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휴면금융재산은 10만원 이하가 2000억원으로 5365만 계좌에 남아 있고, 10만원 이상은 87만 계좌에 1조2000억원 규모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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