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복합매매단지 건립에 총 3500억 원 투입ㆍ약 7천여 명 직간접적 고용 창출효과 기대
[더팩트ㅣ진영석 기자] 도이치모터스(대표 권오수)는 12일 경기도 수원에 조성되는 자동차복합매매단지 ‘도이치오토월드’ 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연면적 약 9만 평의 대규모 자동차복합매매단지인 ‘도이치오토월드’는 국내외 브랜드 신차 및 중고차 전시장, 경정비서비스센터ㆍ튜닝업체뿐 아니라 식음시설ㆍ공원ㆍ자동차 기반 문화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및 상업시설들도 조성되며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경기도 남경필 도지사, 수원시 염태영 시장, 수원시 자동차 매매협동조합 이수진 조합장, 국회의원 및 도ㆍ시의원 주요인사,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 BMW파이낸셜코리아 스테판다비드슐리프 대표 등 주요 관계 인사를 비롯해 약 500명이 참석했다.
도이치오토월드는 지상 1층 신차ㆍ수입 인증 중고차 전시장 및 식음시설, 지상 2~4층은 중고차 매매상사 전시장 및 사무실, 자동차등록사업소, 지하 1층은 자동차용품 전문업체 및 튜닝 등의 자동차 상품화 관련 시설, 지하 2~4층은 중고차 매매상사 전시장ㆍ주차장 및 서비스센터, 지하 5층과 옥상은 주차장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BMW코리아의 공식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는 신차ㆍ중고차 판매 및 A/S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도이치오토월드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대표는 “도이치오토월드는 신차 및 중고차 판매뿐 아니라 A/S, 자동차 금융 등 자동차에 대한 모든 통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미래형 단지로 이는 수원시 자동차 매매협동조합과 지역 내 소상공인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상생사업”이라며 “투명성을 바탕으로 매매상사와 소비자 간 신뢰를 구축해 상생 가능한 국내 최고의 자동차 복합 매매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매단지가 완공되면 소비자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하고 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문화를 육성, 발전시키는 등의 국가시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엄태영 수원시장은 “중고차 시장은 신차의 2.5배 정도의 시장규모로 연간 12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수원시는 그중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도시로 관내 여러 곳에 산재해 있는 중고차 매매단지의 현대화 사업이 시의 숙원사업이었다”고 밝히며 “BMW 공식 딜러 도이치오토모빌 그룹과 함께 하는 이번 도이치오토월드를 통해 7천여 명의 고용창출 및 연간 70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이치모터스는 지난 2002년부터 BMW코리아의 공식딜러사로서 수입차판매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5년에는 업계 최초로 BMW 인증중고차 사업 시작과 지난 2009년에는 수입차 딜러사 최초 코스닥 상장을 하고, 현재 BMW·MINI·인증중고차·경정비 서비스·자동차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