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영석 기자]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회장 손관수)가 주최하는 모터스포츠 종합 시상식 ‘2016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에서 엑스타 레이싱팀이 ‘올해의 레이싱팀상’을 수상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김진표’ 감독과 ‘정의철’을 비롯해 일본인 선수 ‘이데 유지’까지 3명의 드라이버가 올해부터 FIA 국제 공인 경기로 지정된 슈퍼레이스 SK ZIC 6000 클래스에 참가했다.
한편, 정의철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의 드라이버상’과 ‘SK ZIC 6000 클래스 시즌 챔피언상’까지 수상하며 엑스타 레이싱팀 최고의 한해로 기록했다.
엑스타 레이싱팀 김진표 감독은 “올해를 시작할 때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면 정말 멋진 팀이 될거다고 말했는데 그게 실현되면서 좋은 결과를 이룬 것 같다”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KARA는 FIA 아시아-퍼시픽 총회 유치와 국제 짐카나 대회 국내 개최, 유소년 육성 FIA 기금 활용사업 등 2017년 주요 사업을 공개했다.
또한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CJ의 슈퍼레이스와 현대자동차 그룹이 후원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대회(KSF)의 공동운영 안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주인공에게 주는 ‘올해의 드라이버상’과 ‘올해의 미캐닉상’, ‘올해의 오피셜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모터스포츠인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