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와 중국 원플러스 '원플러스 3T'의 배터리 충전 속도를 비교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 IT기기 전문 채널 '슈퍼세프티비(SuperSafTV)'에 '갤럭시S7엣지'와 '원플러스 3T'의 배터리 충전 속도 실험 영상이 올라왔다.
'갤럭시S7엣지'와 '원플러스 3T'의 배터리 용량은 각각 3600밀리암페어아워(mAh)와 3400mAh이다. 실험은 두 제품 모두 비행기 모드에서 정품 충전기로 진행됐다.
실험 30분이 지난 뒤 제품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자 '원플러스 3T'가 충전 57%로 45%의 '갤럭시S7엣지'를 앞섰다. 1시간 후 역시 충전 93%의 '원플러스 3T'가 83%의 '갤럭시S7엣지'보다 조금 빨랐다.
결과도 같았다. '원플러스 3T'는 배터리 100% 충전까지 1시간 24분 27초가 걸렸다. '갤럭시S7엣지'는 '원플러스 3T'와 비슷한 수준의 충전 속도를 보였지만, 약 6분 느린 1시간 30분 12초를 기록했다.
앞서 '갤럭시S7엣지'는 '슈퍼세프티비'가 진행한 배터리 충전 속도 실험에서 구글 '픽셀XL'과 애플 '아이폰7플러스'을 꺾은 바 있다. 당시 '갤럭시S7엣지'는 1시간 29분 19초 만에 배터리가 100% 충전됐고 '픽셀XL'은 2시간 3분, '아이폰7플러스'는 3시간 27분으로 다소 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