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권오철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의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 노나곤 (NONAGON)이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6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신세계백화점과 손을 잡게 된 노나곤은 트렌드에 남다른 강남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2016 가을·겨울 콜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강남점 팝업 스토어는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와 함께 진행하며 YG의 인기그룹 아이콘과 진행한 스페셜 콜라보레이션을 공개한다. 패션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팝업 스토어로 노나곤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로 런칭 2주년을 맞이 한 노나곤은 국내외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나곤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팝업 스트어를 필두로 하반기 국내에 팝업스토어를 2, 3차례 추가 오픈한다. 앞서 노나곤은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일본의 한큐 백화점과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YG 아티스트 빅뱅, 스트리트 패션의 효시 미치코 코시노, 글로벌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런던 마스크 브랜드 프레카, 스마트 슈즈 오르페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스트리트 패션의 확장을 시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