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내년 동국제약·광동제약 주목해야"

SK증권은 내년 동국제약과 광동제약 등 장기 성장성을 갖춘 중소형 제약주에 주목하라고 11일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SK증권이 동국제약과 광동제약 등 장기 성장성을 갖춘 중소형 제약주에 주목하라고 11일 발표했다.

이날 하태기 연구원은 “중소 제약사의 영업실적은 연간 10% 내외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실거래가의 격년제 실시 등으로 특별한 약가인하 요인이 없어 10%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중소형 제약사들은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 전문의약품(ETC) 중심에서 일반의약품(OTC)이나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 같은 변신을 통해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내년 유망한 중소형 제약사는 동국제약을 비롯한 유나이티드제약, 대봉엘에스 대원제약 등이다”며 “특히 동국제약은 OTC와 화장품 영업력이 강하고 광동제약은 삼다수 재계약 이슈를 극복하면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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