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한라는 LH가 발주한 '하남감일 B7BL 아파트 건설공사(1공구)'를 총 공사금액 997억2600만 원에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총 공사금액 중 한라의 지분은 797억8000만원으로 지분율 80%다.
하남감일 B7블록은 연면적 14만2744㎡에 지상 17층~29층 아파트 8개동 934가구와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63일이다.
하남 감일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 일대 168만7570㎡ 부지에 공공분양 3300여가구, 일반분양 4757가구 등 분양아파트 8000여가구와 공공임대아파트 1775가구, 국민임대 967가구 등 모두 1만3000여가구가 공급되는 미니 신도시급 택지지구다.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아 최근 청약 돌풍이 불고 있는 하남 미사강변도시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사전예약 당시 하남감일 B7블록의 3.3㎡당 분양가는 1050만 원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