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원영 기자] 삼성전자가 2일 오후 5시 서울 태평로 사옥에서 ‘갤럭시노트7’의 발화 문제에 대한 조사 결과와 리콜 방침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직접 나와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갤럭시노트7을 판매한 국내외 시장에서 자연발화 문제를 일으킨 배터리를 전량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스마트폰 리콜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화는 삼성SDI가 중국 공장에서 조립한 배터리 분리막에 결함이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달 24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