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KT가 다음 달 1일 정식 출시하는 ‘비 와이(Be Y) 폰’에 최대 27만6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KT는 데이터 요금제 기준으로 ‘Be Y 폰’(출고가 31만6800원)에 공시지원금 12만~27만6000원을 책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만약 사용자가 7만 원대 이상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고, 여기에 판매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15%)을 더하면 총 지원금 31만7400원을 받을 수 있다. 사실상 공짜로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20% 요금할인(선택약정)을 선택하는 쪽이 더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월 3만 원대 요금제에서 지원금은 13만8000원이지만, 선택약정을 택하면 15만8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7만 원대에서도 선택약정이 5만 원가량 더 할인액이 많다.
‘Be Y 폰’은 Y24·Y틴에 이은 3번째 Y시리즈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의 제품이다. 5.2인치 FHD 디스플레이, 3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했으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다.
KT는 다음 달 1일부터 직영 온라인 올레샵과 전국 KT 매장에서 ‘Be Y 폰’과 ‘Be Y 패드’ 2종을 단독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