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출시 임박! 이통3사 마케팅 ‘총력’

SK텔레콤은 오는 19일 오전 9시 ‘T월드 서울 강남 직영점’에서 ‘갤럭시노트7’ 출시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출시행사에 참석하는 헬로비너스 나라(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박명수, 이말년, 기안84. /SK텔레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출시를 맞아 개통행사를 열고 각종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마케팅 총력전에 나섰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 대리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7’을 정식 출시한다.

SK텔레콤은 ‘T월드 서울 강남 직영점’에서 출시행사를 진행한다. 가장 먼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UHD TV’를 증정할 계획이다. 2호 고객에게는 노트북을, 3~7호 고객에게는 ‘기어 아이콘X’를 증정한다. 또 매장에서 개통하는 전 고객에게는 현장 추첨 이벤트를 통해 ‘기어360’, 블루투스 오디오, ‘기어VR’, ‘UO 스마트빔’, 데이터쿠폰 7기가바이트(GB) 등 총 9종에 달하는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헬로비너스 나라, 박명수, 웹툰 작가 이말년·기안84를 초청해 1호 고객 개통, 사인회, 캐리커처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갤럭시노트7’ 전용 신용카드, T갤럭시클럽 등 차별화된 고객 혜택으로 이번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모델들이 ‘갤럭시노트7’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에게 혜민스님, 한강, 유발 하라리 등 인기작가의 최신 이북(ebook)을 구매할 수 있는 교보e캐시 2만 원 쿠폰을 증정한다.

KT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은 5.7인치 대화면으로 ebook을 즐기기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스마트폰으로 독서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또 도움이 절실한 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 명의로 유엔난민기구(UNHCR)에 어린이 교육 1만 원을 후원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7’ 개통 고객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 또는 무선충전기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 없이 ‘갤럭시노트7’ 개통 고객 전원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 또는 급속 무선충전기를 증정한다. 또 다음 달 30일까지 클라우드 서비스인 ‘U+Box’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GB 무료 이용권(2년)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 강남 직영점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아트 풍선을 증정하고 ‘갤럭시노트7’의 방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물총 게임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50개 매장에서는 ‘갤럭시노트7’으로 캘리그라피를 써서 액자로 선물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갤럭시노트7’은 휴대전화 전면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 지문인식보다 강력한 보안을 자랑한다. 또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방수 기능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35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 고해상도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노트7’은 64GB 모델 1종으로만 출시되며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출시 색상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다. 블랙 오닉스 색상은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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