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황원영 기자]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종목 10개 중 1개꼴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가장 많은 업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화학, 코스닥시장에서 제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연초부터 지난 3일까지 상장종목별 사상 최고가를 조사한 결과 코스피 종목 889개 중 89개(10.0%)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기간에 코스피는 3.96% 상승했다.
최고가 경신 종목을 업종별로 보면 화학(16개), 의약품(12개), 서비스업(10개) 순으로 비중이 컸다.
지난 3일 종가 기준으로 시총 2위인 한국전력이 5월30일 사상 최고가인 6만3000원을 찍었다.
또 시총 4위인 삼성전자우선주, 16위인 KT&G, 17위인 LG생활건강, 37위인 코웨이가 올 들어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