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7' 언제 나오나…"9월 9일부터 예약 판매"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7 시리즈의 예약이 오는 9월 9일부터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6S. /더팩트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애플이 오는 9월 9일부터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7' 예약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애플인사이더 등 애플 전문 매체들은 28일(현지시각) 모바일 리포터 에반 블라스가 '아이폰7' 사전 주문이 9월 9일 시작하며 출시 이벤트 날짜도 추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고 보도했다. 예판 실시지역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미국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라스는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제품의 실사진을 여러 차례 공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애플은 통상 사전 주문 접수를 시작하기 직전에 새 '아이폰'을 공개해왔다. 지난해 9월 9일 '아이폰' 발표 이벤트가 진행됐고, 같은 달 12일 예약 접수가 시작된 바 있다. 따라서 9월 9일 예약이 시작된다면 신제품 발표 이벤트 개최일은 9월 6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에반 블라스의 주장이다.

한편 새 '아이폰'이 이전처럼 2개의 모델이 될지 아니면 새로운 버전 '프로'가 추가되며 3개 모델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공개된 '아이폰7' 시리즈의 실물 추정 사진에는 3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사진에는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아이폰7프로'라고 이름이 붙어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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