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파스타·요거트 등 10종 선봬…하반기 초콜릿·커피 등 추가 출시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롯데그룹이 유통 및 제조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한 프리미엄 통합 브랜드 '초이스 엘 골드'를 출시하고, 컵라면과 파스타, 그릭 요거트 등 10종 상품을 시장에 선보인다.
2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초이스 엘 골드'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의 계열사가 함께 제조·생산하는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컵라면, 파스타, 그릭 요거트 등 10종으로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에서 판매된다.
그룹 측은 제품의 품질을 전문점 상품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컵라면인 '강레오 쉐프의 찌개라면' 2종(김치찌개, 부대찌개)의 경우 찌개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강 쉐프의 레시피를 활용했다.
'초이스 엘 골드 파스타'는 ▲봉골레 ▲알리오올리오 ▲까르보나라 ▲볼로네제 등 모두 4종으로 출시됐으며 이탈리아 전통 요리법인 쏘테(강한 불로 볶는 요리법)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릭 요거트 '그릭'(GREEK)은 무항생제 인증 목장 원유를 사용했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은 올 하반기 생크림의 함량을 높인 가나산 '코코아빈'을 비롯한 유기농 밀가루 사용 '크림 가득 치즈 케익', 프랑스산 원두 '인스턴트 커피', 과즙 함유 '커피음료' 등을 추가로 출시해 초이스 엘 골드의 품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초이스 엘 골드는 상품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 시키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대성해 개발한 브랜드"라며 "앞으로 경쟁력을 지닌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판매채널을 다양화해 롯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