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닌텐도가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의 흥행으로 시가 총액이 3일 만에 10조 원 넘게 증가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2일 닌텐도의 주가는 주당 2만2860엔(약 25만3828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장 대비 13% 오른 수치로 이는 시장에서 전망한 닌텐도의 향후 12개월 목표주가인 1만9700엔을 훨씬 웃돈다.
지난 8일 '포켓몬 고' 공개 이후 닌텐도의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무려 5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9520억 엔(약 10조6000억 원) 늘었다.
'포켓몬 고'는 GPS 기능을 활용해 게임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지역에 따라 다양한 포켓몬을 수집하는 방식의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