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페이코리아, 직총과 손잡고 "'장터페이'로 골목상권 살린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이하 직총)와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이하 소비자연맹), 상품권 전문 컨설팅 및 무기명PAY 발행기업 ㈜지페이코리아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중소상공인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무기명PAY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직총과 소비자연맹, 지페이코리아는 4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빌딩 직능경제인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중·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무기명PAY 발행 업무 협약식'을 열고 무기명PAY(가칭 '장터PAY') 발행을 위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총 산하 270여 개 직능단체를 비롯해 최승재 소상공인협회 총회장, 민상헌 한국외식업중앙회서울시협의회 회장, 소비자연맹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무기명PAY 사업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중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확대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기존 상품권 발행이 단순한 선물로서의 기능에만 중점을 두고 있어 실질적인 중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신규 매출 확대에 한계점을 드러낸 것과 달리, '장터PAY'는 종이식을 비롯한 카드식과 모바일상품권 등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지페이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특히, '장터PAY'는 위변조 방지를 위해 미세선화 디자인, 열 변환잉크, 워터마트 등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 및 핀테크기술을 적용했다. ㈜지페이코리아는 오는 2017년부터 한류의 새로운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유명 연예인, 스포츠 선수의 실사 또는 캐릭터를 활용한 '스타PAY(가칭)'도 발행해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다수 국와 관광객들이 각 지역의 골목상권과 중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서비스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류헌진 ㈜지페이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은 "오는 10월까지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종이식 디지털 무기명 PAY를 우선 발행해 유통할 수 있도록 하고, 연말과 오는 2017년 상반기에 카드식 디지털 PAY와 스마트폰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PAY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상반기부터 지자체별 골목상권의 자영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장터PAY'의 시스템이 구축되면, 골목상권의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확실한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