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지혜 기자]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이 각각 여름 할인 대전을 열고 소비자들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는 여름 신발 할인 행사, 롯데는 '프렌치 위크'를 열고 프랑스 관련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또 현대백화점은 <In & Out Festival>을 진행해 현대카드로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강남점 5층 이벤트홀에서 다양한 여름 슈즈를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여름 슈즈 특집’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라, 바바라, 스타카토, 가버, 나무하나, 바이언스, 린블레아민, 류 등 인기 구두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인기 여름 슈즈를 특가로 선보인다.
바바라 샌들 11만 원, 스타카토 샌들 6만9000원, 리치오안나 여성구두 7만9000원, 제옥스 샌들을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15일까지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는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인 밀레와 네파의 대표 상품들을 특가로 만날 수 있는 ‘밀레ㆍ네파 패밀리 그룹전’이 열린다. 밀레, 엠리밋, 네파가 참여해, 밀레 여름 재킷 3만5000원, 트레킹화 7만 원, 엠리밋 티셔츠 1만5000원, 바지 4만9000원, 네파 바람막이 7만9000원, 방수 트레킹화를 9만9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16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 ‘프렌치 위크(French Week)’를 열고 프랑스 관련 상품 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준비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프랑스를 방문한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마케팅, 상품본부, 디자인 팀이 서로 협업하여 프랑스와 관련된 이벤트, 상품행사, 전시회 등을 대대적으로 준비했다.
우선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행사장에서는 남성·여성·잡화·생활가전 등 전 상품군에 걸쳐 1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00억 원의 다양한 프랑스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우선 바네사브루노, 마주, 산드로 등 여성 컨템포러리 17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컨템포러리 이월상품전’을 진행하며, 듀퐁, 겐조 등의 선글라스 상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행사장에서는 프랑스 럭셔리 와인 대전도 진행하여 프랑스 5대 유명 산지 와인을 최대 70% 할인하고 1만 원 균일가 상품을 선보이며, 소형가전 브랜드 테팔에서는 인기 아이템을 최대 20~30% 할인 판매한다. 또 12일까지 프렌치 위크 행사에서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프랑스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쇼핑 기회도 제공한다. 우선 본점 1층에는 미슐랭 3스타 셰프 출신인 위그 푸제가 이끄는 프랑스 명품 디저트 브랜드 ‘위고에 빅토르’ 브랜드와 프랑스 작가 생택쥐베리의 소설 ‘어린 왕자’ 테마를 컬래버레이션한 카페를 열고 고급 디저트와 음료 및 ‘어린 왕자’ 핸드폰케이스, 파우치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15개 점포에서 <In & Out Festival>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카드 이용고객에게 구매 할인 혜택과 외부 제휴 서비스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카드는 현대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백화점 전용 신용카드로, 행사기간 동안 전월 이용 실적에 상관없이 현대백화점카드 보유 고객이면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오는 현대백화점 전 매장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5만 원 이상 구매 시, 밀탑빙수 20% 할인권,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1만 원 구매권 등 특별 할인권 9매로 구성된 '스페셜 바우처'를 증정한다.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의 미니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상품군별 특별 사은행사도 추가로 진행된다. 오는12일, 17일부터 19일 총 6일간 화장품 및 의류패션 브랜드 70여개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10만 원 이상 구매시 구매금액대별 5~10%의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참여 브랜드 및 적용기준은 각 점포 및 상품군별로 상이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