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4연패’ 롱주게이밍, ESC에버 꺾고 연패 고리 끊을까

롱주게이밍은 9일 오후 8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14일 차 경기에서 ESC에버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사진은 롱주게이밍 원거리딜러 ‘엠퍼러’ 김진현 /롱주게이밍 페이스북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리그 개막 후 4연패를 당하며 궁지에 몰린 롱주게이밍(롱주)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상대는 롤챔스 서머 ‘복병’으로 불리는 ESC에버다.

롱주는 9일 오후 8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코리아 서머’(롤챔스 서머) 1라운드 14일 차 경기에서 ESC에버와 맞붙는다. 현재 롱주는 롤챔스 서머 개막 후 연전연패를 기록해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러 있다.

롱주 입장에서는 이번 롤챔스 서머가 최악의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아프리카프릭스와 진에어그린윙스, KT롤스터를 만나 3연패를 기록하더니, 상황이 비슷한 CJ엔투스에게는 첫 승의 제물이 됐다.

반면 ESC에버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CJ엔투스를 꺾고 일찌감치 첫 승을 기록, ‘승격팀’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이후 한동안 승리 소식은 없었지만, 놀라운 경기력을 뽐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SC에버가 흔들리고 있는 롱주를 꺾고 시즌 2승을 챙긴다면 중위권 도약을 노려볼 수 있다.

승리에 대한 열망은 롱주 쪽이 앞선다. 롱주는 ESC에버전 이후 삼성갤럭시, 락스타이거즈, SKT T1 등 강팀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ESC에버를 상대로 연패 고리를 끊지 못한다면 연패 숫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롱주는 이날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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