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드림카' 라페라리, 고급 주택보다 비싼 몸값 '18억'

지난달 28일 추성훈이 SNS에 이탈리아 페라리의 최고가 슈퍼카 라페라리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의 애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성훈 트위터 캡처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로 활동 중인 추성훈이 최근 이탈리아 페라리의 최고가 슈퍼카 '라페라리'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그의 '애마'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추성훈 차 클래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추성훈은 흰색 '라페라리'에서 내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사진이 공개되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진 속에 등장한 차량이 그가 구매한 것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질 만큼 관심이 쏠렸다. 추성훈은 앞서 같은 달 28일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온라인커뮤니티 게시물 속에 등장한 차량과 같은 모델로 추정되는 흰색 '라페라리'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라페라리'는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지난 2013년 공개한 미드십 하이퍼카로 페라리 '엔초'에 이어 최상위 모델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전 세계에서 499대만 한정 판매된 '라페라리'는 지난 2014년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직후 완판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라페라리'는 페라리의 한정판 모델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화려한 스펙 못지않게 10억 원을 훌쩍 넘는 비싼 몸값으로도 유명하다. 페라리 플래그십 모델의 계보를 잇는 '라페라리'의 판매가격은 130만 유로로 2일 기준 환율을 적용하면 약 17억3302만 원이다.

제원을 살펴보면 최고출력 800마력의 V12 6200cc 가솔린 엔진에 163마력의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총 963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6.26ℓ V12 엔진의 최대토크 역시 91.8kg.m에 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50k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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