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에탄올 지분 전량, 창해에탄올에 매각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주정 제조 계열사인 하이트진로에탄올을 매각, 재무건전성을 강화에 나선다.
24일 하이트진로홀딩스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에탄올의 지분 100%(75만 주)를 창해에탄올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금액은 735억 원이다.
하이트진로에탄올은 1986년 설립된 회사로, 소주원료인 주정제품을 생산ㆍ판매하는 기업이다. 회사 측은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사업구조 재편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해외사업확대에 적극 투자할 계획다"며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