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청년실업률, 10.9%로 역대 4월 중 가장 높아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10.9%로 역대 4월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더팩트DB

지난달 취업자 수 2615만3000명,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2000명 증가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10.9%로 역대 4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10.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역대 4월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월별로 보면 2월 12.5%, 3월 11.8% 등으로 매달 10%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15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2000명 증가했다.

아울러 체감실업률, 즉 사실상 실업자 분류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 및 입사시험 준비생 등은 11.1%였다.

한편, 지난달 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보다 27만4000명 늘었으며 고용률은 60.3%로 같았다.

bdj@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