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 '中 유통공룡' 뉴월드 그룹과 유통망 설립 체결

잇츠스킨은 20일 중국과 홍콩에 기반을 둔 유통 공룡인 뉴월드 그룹과 중국 내 O2O(오투오 비즈니스 모델: Online to Offline and Offline to Online) 유통망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잇츠스킨 제공

잇츠스킨, 중국 시장 공략 나선다

[더팩트|김아름 기자] '달팽이크림' 잇츠스킨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중화권 시장을 넘보고 있다.

잇츠스킨은 20일 중국과 홍콩에 기반을 둔 '유통 공룡'인 뉴월드 그룹과 중국 내 O2O(오투오 비즈니스 모델: Online to Offline and Offline to Online) 유통망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중국 내 영향력을 계속해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잇츠스킨에 따르면 잇츠스킨은 뉴월드 그룹의 광범위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내 유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5월에는 중국 충칭 지역의 저우다푸 주얼리 매장에 전시용 플래그십 매장을, 광동 지역의 저우다푸 문화 센터에 전시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 중국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잇츠스킨의 제품을 사용한 뒤 HOKO 어플리케이션으로 제품의 QR 코드를 스캔해 제품을 구매 및 배송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지닌 역직구몰 CTFHOKO(HOKO)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도 잇츠스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설립,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뉴월드 그룹은 지난 한해 잇츠스킨에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해 온 기업으로 이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잇츠스킨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앞으로 중국 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잇츠스킨 중심으로 K뷰티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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