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은행실적 긍정…다우 0.10% 상승 마감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5포인트(0.10%) 상승한 1만7926.43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더팩트│황원영 기자] 뉴욕증시는 주요 은행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긍정적인 분석에 힘이 실린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5포인트(0.10%) 상승한 1만7926.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36포인트(0.02%) 오른 2082.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포인트(0.03%) 떨어진 4945.8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혼조 흐름을 이어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 실적이 지난해 대비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며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PC 시장 부진으로 인텔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은 기술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26센트(0.6%) 하락한 41.50달러에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79% 하락한 13.7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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