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맥주 칭따오, 수입맥주 매출 순위 1위 올랐다

중국 맥주 칭따오가 수입맥주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수입·유통사 비어케이는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유행어를 만든 배우 정상훈 씨를 광고 모델로 재선정했다. /비어케이 제공

수입·유통사 '비어케이', 1등 공로자 배우 정상훈과 재계약

[더팩트 | 변동진 기자] 중국 맥주 칭따오가 수입맥주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맥주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 1분기 수입맥주 매출 순위 1위는 칭따오가 차지했다. 2위는 하이네켄, 벨기에 맥주 마튼즈가 차지했다.

칭따오가 1위를 차지 관련 회사 측은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온 유행어 '양꼬치엔 칭따오' 덕택에 칭따오 맥주 인지도 자체가 높아져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4년 수입맥주 매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던 일본 맥주 아시하는 4위까지 하락했다.

칭따오를 수입·유통하는 비어케이는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유행어를 만든 배우 정상훈 씨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광고 모델로 재선정했다.

정상훈은 "이제 칭따오와 양꼬치는 떼려야 땔 수 없는 막역한 사이가 됐다"며 "칭따오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만큼 이번 광고에서도 유쾌한 모습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어케이는 정상훈과 함께 새로운 콘셉트의 온∙오프라인 영상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4월 중순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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