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목요일 마케팅'으로 고객 잡는다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1일간 봄맞이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더팩트DB

[더팩트|김아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과거 금요일에 진행되던 대형 행사를 목요일로 변경, 차별화된 사음품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1일간 집중적으로 대형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파격적인 실험으로 주말의 시작을 금요일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의 변화에 맞춰 '목요일 마케팅'으로 주중 쇼핑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17일간 진행하던 봄세일을 11일간으로 변경했으며 브랜드들의 할인은 17일까지 지속하되, 13일부터는 '멘즈 위크'라는 테마로 세일 중후반 매출을 잡을 방침이다.

대표적인 대형 행사로는 정통 골프대전, 영캐주얼 패밀리대전 등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오는 31일부터 '정통 골프 대전'을 진행, 던롭을 비롯해 쉐르보, 제이린드버그, 아다바트, 슈페리어, 울시, 나이키골프, 엘로드 등 골프 클럽/웨어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강남점 5층 이벤트홀에서는 '영캐주얼 패밀리 대전'이 펼쳐진다. 행사엔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 매긴, 플라스틱아일랜드, 대현의 CC콜렉트, 쥬크, 듀엘, SI의 보브, 지컷, 톰보이, F&F의 시슬리, 베네통, 보끄레의 온앤온, 올리브데 올리브, 커밍스텝, 나이스클랍, 스테파넬, 현우 인터네셔널 르샵까지 총 17개의 인기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마산과 충정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의 와인매장에선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와인 2000여 종에 총 60만병, 100억 원 물량의 와인 대형 행사인 '와인 그랜드 페스티벌'을 펼친다.

대형행사 이외에도 사은품도 풍성하다.

강남점과 경기점에서는 3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00만 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판다월드 프리오픈 티켓, 에버랜드 기념품 이용권 각각 2매씩 구성된 에버랜드 판다월드 특별 패키기를 사은품으로 준비했으며, 모든 점포에서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만 원 이상 구매 시 다육식물 미니화분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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