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카드승인금액 14% 증가, 자동차 판매 영향

지난달 카드승인금액이 전년동월대비 14.1% 증가했다./더팩트DB

[더팩트ㅣ황진희 기자] 지난달 카드승인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여신금융연구소가 2월 카드승인금액을 집계한 결과 52조100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4.1% 증가했다. 승인금액증가율은 전년동월 증가율(10.1%) 대비 4.0%포인트 높았다.

이는 윤달의 영향으로 영업일수가 하루 늘어난 것과, 정부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을 발표하면서 자동차 판매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카드종류별로 승인금액은 신용카드가 전년동월대비 13.3% 증가한 40조9100억 원, 체크카드가 전년동월대비 17.2% 늘어난 11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승인건수는 신용카드 6억6400만 건, 체크카드 4억2200만 건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5.1%와 24.5% 늘었다.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10억8900만 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8.5% 증가했다. 지난 1~2월 공과금을 제외한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98조29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 늘었다.

jini849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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