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제73기 정기 주총, 주당 300원 현금배당

일동제약은 18일 오전 제7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일동제약 제공

이정치 회장, 연내 기업분할 추진

[더팩트 | 변동진 기자] 일동제약이 제7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18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이날 총회는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재무재표 및 연결재무재표를 비롯해 임기만료된 박대창 이사와 박정섭 감사를 재선임, 그밖에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현금배당은 1주당 300원, 시가배당률은 1.2%, 배당금총액은 72억7094만 원이다.

이정치 회장은 "경영권의 불안요소들이 지난해 완전히 해소돼 일동제약 임직원들은 오직 비전실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신규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진출, OTC 매출성장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더 빠르게, 더 크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혁신의 강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부문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올해 기업분할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사의 비전실현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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