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외식, 우리가 책임진다
[더팩트|김아름 기자] '먹방'에 이어 '쿡방'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외식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나도 오너셰프'에 대학생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에 참가하게 된 대학생들은 경희대사이버대학교 외식조리경영학과 학생들로 11학번에서 16학번 파릇파릇한 신입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그간 한식집 운영과 푸드스타일리스트, 육류 유통업자 겸 경영자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학생들로 '경희로운 밥상'이란 팀명으로 출전한다.
팀의 주축이 된 학생은 신상열, 오현화 학생으로 이들은 향신료 업체 등 관련업체와 미팅을 가지며 순돈육 100%의 건강한 소시지 개발했다.
이들은 해당 메뉴를 중심으로 '나도 오너셰프'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오현화 학생은 "연회행사의 음식을 준비하면서 소시지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걸 체감했다. 이에 고기를 유통하면서 고기집도 운영하는 신상렬 학우를 만나 소시지 사업화를 함께 하게 돼 '창업'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신상렬 학우가 체득한 고기(육류) 부위별 특성과 유통 지식이 더해져 서로의 장점을 융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나도 오너셰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청년일자리 창출 정부정책에 호응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외식경영, 호텔조리, 식품가공, 조리과학, 관광조리, 식품영양학 등 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외식 창업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서류 접수를 시작, 최종 우수자는 10월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