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리아 "올해 한국 시장서 8500대 팔겠다"

토요타 코리아는 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 투에서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 기자 발표회를 열고 2016 토요타의 경영방침을 공개했다. /장병문 기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토요타 코리아가 올해 국내 판매량 목표를 8500대로 잡았다.

토요타 코리아는 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 기자 발표회를 열고 2016 토요타의 경영방침을 공개했다.

한국 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토요타의 비전 2020인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고객의 스마트한 솔루션이 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브랜드 슬로건을 'You are so Smart'로 새롭게 정한 바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품, 고객만족, 서비스 등 3대 스마트 경영방침을 확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시다 사장이 밝힌 전략 중 상품성은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를 뜻한다. 지난해 프리우스V를 시작으로 2016 뉴캠리 하이브리드 LE에 이어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 3월 중순에 등판할 '신형 프리우스'로 토요타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계속 이어진다.

토요타는 오너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토요타 주말농부, 토요타 드림카 아트페스티벌, 오토캠핑,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변함없이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요시다 사장은 "지난해 국산차 및 수입 디젤차의 치열한 경쟁으로 비즈니스의 환경이 어려웠지만, 전년 대비 14.5% 성장한 7825대를 판매했다. 하이브리드 비중도 30%를 넘어서는 성과가 있었다"며 "탄탄한 토요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토요타 코리아는 올해 판매량 목표를 8500대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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