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 100원→500원…무상증자도 추진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선데이토즈가 액면병합과 무상증자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했다.
선데이토즈는 2일 발행주식 조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주를 1주로 합치는 액면병합과 1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액면병합으로 액면가 100원인 선데이토즈의 발행주식 32,253,838주는 액면가 500원의 6,450,767주로 변경된다. 최종 발행 주식 수는 310만여 주를 신규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통해 950만여 주로 바뀐다.
액면병합과 무상증자가 적용되는 신규 주식 상장은 각각 오는 5월 16일과 6월 1일로 예정돼 있다.
선데이토즈는 이번 내용이 동종 업계 상장사 대비 낮은 액면가와 스팩 상장으로 확대된 주식 물량 정체 등 단점을 해소하는 한편 원활한 수급과 적정 시장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올해 창사 이래 최다 규모인 7종의 모바일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매출 다변화를 통한 기업 성장과 재평가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