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 강남사옥에 입주 '시너지 기대'

하나금융그룹은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비은행 계열사 입주식을 가졌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이 비은행 관계사들의 강남 사옥 입주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하나금융은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구 그레이스타워)'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등의 입주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강남 사옥 입주를 통해 ▲비은행 관계사 간 사업 시너지 확대로 고객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그룹 내 관계사로서 위상 강화 및 홍보 효과 극대화 ▲그룹 내 사옥 확보로 실질적인 임대료 인하 효과 등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남 사옥 입주 추진은 하나금융이 지난 2014년 초 수립한 장기 그룹 비전의 일환이다. 하나금융은 2025년까지 비은행 부문 비중을 그룹 전체 수익 중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 입주가 목표 달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강남 사옥 입주를 통해 그룹 내 비은행 부문의 시너지와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그룹 내 관계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드리는 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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