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김아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비비큐(BBQ)'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1일 치킨 브랜드의 가맹본부 일반 현황과 가맹사업 관련 정보 등을 담은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했다. 그 결과 비비큐가 전국 가맹점수 1684개로 가장 많았다.
이번에 공개된 치킨 업종 브랜드는 비비큐를 비롯해 페리카나와 네네치킨, 교촌치킨, 처갓집양념치킨, 굽네치킨, 비에이치씨(BHC), 또래오래, 호식이두마리치킨, 멕시카나, 맘스터치, 훌랄라참숯바베큐, 부어치킨, 맥시칸치킨, 지코바양념치킨 등 15개이다.
'프랜차이즈 비교정보'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치킨 브랜드는 비비큐였으며 페리카나가 1235개로 뒤를 이었다. 네네치킨과 교촌치킨은 각각 1128개, 965개를 기록했다.
이외 처갓집양념치킨(888개)과 굽네치킨(877개), 비에이치씨(873개), 또래오래(808개), 호식이두마리치킨(802개), 멕시카나(722개), 맘스터치(559개), 훌랄라참춧바베큐(523개), 부어치킨(477개), 맥시칸치킨(451개), 지코바양념치킨(363개) 순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비비큐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광주, 경기, 충북, 경남, 제주 등 7개 지역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었다. 페리카나는 인천과 대전, 세종, 강원, 충남 등 5개 지역, '맥시칸치킨'은 전북과 전남 등 2개 지역에서 가맹점수가 가장 많았다.
가맹점 증가율과 가맹점 신규개점률은 '맘스터치'가 각각 44.8%와 35.1%로 가장 높았다. 반면 가장 높은 폐점률을 보인 치킨 브랜드는 13.4%로 '부어치킨'이 차지했다.
성장성 측면에서 봤을 때 '맘스터치'는 자산증가율(212.8%)과 매출액증가율(59.8%)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또래오래'는 영업이익증가율이 194.4%로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치킨 업종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는 공정거래조정원 홈페이지나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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