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레전드 매치 우승자는 이윤열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국내 스타크래프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이윤열이 홍진호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T 기가(GiGA) 레전드 매치가 열렸다. 이날 매치에는 홍진호, 이윤열, 기욤 패트리, 임요환이 한자리에 모였다.
가장 먼저 토너먼트 A조 경기에서는 홍진호가 임요환에게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B조에서는 이윤열이 2:0으로 기욤 패트리를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이윤열이 2:1로 홍진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KT는 기가 인터넷의 빠른 속도를 즐기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기가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드론으로 속도를 겨루는 ‘GiGA 드론 레이싱’ 대회에 이어 1월에는 ‘GiGA 100만 농구장’ 이벤트를 시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