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트렌드, 화장품 광고에서 찾는다

화장품 광고는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엔 유명 개그우먼을 모델로 발탁해 광고에 등장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SK-II 피키캐스트 모바일 매거진 스텔라

화장품 광고, 트렌드 집약체

[더팩트|김아름 기자] 대부분 광고들은 해당 상품을 구매할 소비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화장품은 입소문으로 매출 추이가 달라지기에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화장품 업계는 저마다 자사의 브랜드에 어울리는 모델을 기용하거나 웹드라마 등의 새로운 광고 채널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최근엔 몇몇의 개그우먼이 높은 인기를 끌면서 큰 반응을 일으키자 이들을 기용, '재미' 요소를 가미한 화장품 광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SK-II는 피키캐스트 모바일 매거진 '스텔라'와 함께한 박나래의 뷰티 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광고에서 박나래는 영화 '히말라야'를 비롯해 '미이라', '마션' 등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특유의 이색 분장으로 재현해 해당 제품을 사용할 경우 극한 환경에서도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

맥은 개그우먼 장도연과 개그맨 유상무를 기용, 신세계 온라인 쇼핑몰 쓱의 광고를 패러디했다.

박나래와 쌍두마차인 장도연 역시 화장품 브랜드 맥의 '라이트풀 C SPF 50/PA+++ 퀵 피니시 컴팩트' 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 광고는 배우 공효진과 공유가 등장, '쓱'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신세계 온라인 쇼핑몰 SSG.com의 광고를 패러디한 것으로 장도연은 개그맨 유상무와 함께 등장해 '쓱' 패러디를 완벽히 모사했다.

이 뿐만 아니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의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와 함께 영상을 제작하는 화장품 브랜드도 증가하고 있으며 뛰어난 영상미와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합한 화장품 광고도 주를 이룬다.

니베아는 케어 앤 컬러 출시를 맞아 유튜버 연두콩과 리뷰 영상을 제작했으며, SK-II는 회사원 A와 함께 알래스카의 추운 환경에서 일어나는 피부 변화를 테스트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당신의 피부를 위해 진심으 다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넣은 브랜드 필름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브랜드의 철학을 전하는 브랜드 필름을 제작, '당신의 피부를 위해 진심을 다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청정 제주의 건강한 원료, 과장하지 않는 정직한 약속, 자연과 함께하는 착한 라이프에 대한 철학과 진정성을 담은 '이니스프리답게' 캠페인 스토리를 담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스킨의 새로운 이름인 셀트리온스킨큐어 역시 기술력에 초점을 둔 기업 광고를 방영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헤라는 브랜드 무비 '헤라 러브 서울리스타(HERA loves SEOULISTA)'에 전속 모델인 전지현을 등장시켜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서울의 모습과 한국 여성의 아름다움을 알려 호평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헤라는 헤라 서울리스타 광고로 호평을 받고 있다./헤라 홈페이지 갈무리

김윤혜 이니스프리 마케팅 팀장은 "각 화장품 업체들이 최근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광고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많은 광고 가운데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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