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중국 대전환, 한국경제 해법은?" 세미나 개최

비즈니스워치는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에서 중국 대전환, 한국경제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국제경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포스터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서 사전 신청 '무료 참석'

[더팩트 | 권오철 기자] '경제를 보는 스마트한 눈' <비즈니스워치>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에서 국제경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대전환, 한국경제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한중 양국의 석학과 경제·산업·금융 전문가들이 참석해 중국의 경제·산업 구조 변화를 진단하고, 우리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의 성장 둔화와 경착륙 우려, 주가·환율 급변동, 빠르게 성장하는 제조업 경쟁력 등은 한국 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 떠올랐고, 올들어 중국 변수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 13차 5개년 계획(13.5규획)의 첫 해로 시진핑 정부가 ‘공급측 개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구조개혁과 혁신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통 제조업 뿐만 아니라 첨단기술과 자본시장 등 각 분야에서 전환기를 맞은 시진핑 정부가 어떻게 경제·산업 구조를 바꿔나갈 것인지 주목된다.

중국의 변화와 차이나머니의 움직임은 우리 경제와 기업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연초부터 중국발 인수합병 바람이 거세다. 중국의 변화를 심층 분석해 우리 기업의 생존·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거시경제연구원의 황한취안(黃漢權) 산업경제연구소장이 ‘전환기 맞은 중국, 산업경제 틀이 바뀐다’는 주제발표를 한다. 산업분야의 대표적 중국 전문가인 이문형 산업연구원 베이징지원장은 ‘제조업 경쟁력과 한국기업 대응전략’을, 홍창표 코트라(KOTRA) 중국지역부본부장은 ‘중국 내수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위안화 이슈와 한국 금융의 과제에 대해,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차이나데스크 팀장은 차이나머니와 자본시장 영향을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종합토론은 주중한국대사관 경제공사를 지낸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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