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최평규 S&T그룹 회장이 S&T모티브 사내이사로 복귀한다.
S&T모티브는 다음 달 4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최 회장은 2012년 S&T모티브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지난해 임기가 만료됐다.
최 회장은 책임경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다시금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린다. 사내이사에 등재되면 법적 책임은 물론 연봉 등도 공개해야 한다.
S&T모티브는 최 회장의 사내이사 등재 이외에도 정기주주총회에서 유기준 대림자동차공업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한편 최평규 회장은 인수·합병(M&A) 귀재로 불린다. 그는 S&T중공업(옛 통일중공업)을 2003년 인수했고, 2006년에는 S&T대우(옛 대우정밀)과 S&T모터스(옛 효성기계)를 2007년에 인수하는 등 M&A를 지렛대삼아 현 S&T그룹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