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키운 티볼리 에어, 준중형 SUV 시장도 장악할까?

15일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롱바디 모델의 이름과 완성 예상도를 공개했다. /쌍용차 제공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롱바디 모델의 이름과 완성 예상도를 공개했다.

15일 쌍용차가 티볼리 롱보디의 차명을 '티볼리 에어(Tivoli Air)'로 확정하고 롱바디 차체를 살펴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차명 티볼리 에어는 공기가 생명 활동의 필수적 요소인 것처럼 다양한 활동을 제약 없이 즐기는 데 꼭 필요한 SUV를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결정되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동급 차종은 물론 대형 모델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적재공간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도 부족함 없는 활용성을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자유롭고 열정적이며 즐겁게 변화시키는 토대가 되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내츄럴 본 3모션(Nature-born 3Motion)에서 경쾌함(Rhythmical Motion)을 기조로 한 외관 디자인은 다른 SUV 모델과 완전히 차별화된 비례와 라인을 통해 유니크 다이내믹 스타일을 구현했다.

단순함과 간결함을 극대화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바벨(Barbell) 타입의 범퍼가 조화를 이룬 전면부는 역동성을 강조하였으며, 전면에서 측면으로 연결된 캐릭터 라인을 통해 역동성과 강인함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

티볼리 에어는 소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상품성에 더해 차별화된 스타일은 물론 1.7ℓ급 준중형 SUV 모델과 비교해 폭넓은 활용성, 세금을 비롯한 경제성 등 다양한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티볼리 에어의 파워트레인(동력장치)은 기존과 동일한 1.6ℓ급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5일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롱바디 모델의 이름과 완성 예상도를 공개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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