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재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참여한 서명자가 100만 명을 코앞에 두고 있다.
4일 서명운동본부(사무국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가준 온라인 서명자 수는 27만8023명, 오프라인 서명자 수는 66만6520명으로 총 94만6543명으로 집계됐다.
서명운동본부는 이르면 5일 서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국회에 상정된 서비스산업 발전법안과 노동개혁 법안 등 나머지 법안의 처리를 촉구할 방침이다.
현재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 수는 147곳으로 시작 당시(38곳)보다 4배 가까이 늘었다. 삼성, 현대차, SK, 두산, 포스코 등 대기업과 고려아연, NXP반도체, 범주해운, JS코퍼레이션 등 중견 중소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서명운동은 지난달 13일 발족된 후 18일부터 시작됐다. 서명은 설 연휴에도 부스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상의는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산상의는 KTX부산역과 지하철 서면역, 대구상의는 KTX동대구역, 포항상의는 KTX포항역, 구미상의와 상주상의는 각각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상주 5일장에서 서명동참을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