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잡다
[더팩트|김아름 기자]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인 컬럼비아가 영국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27일 대표 브랜드인 컬럼비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로 앞으로 두 브랜드 로고가 함께 적용된 제품이 출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으로는 기본 등산복을 비롯해 하이킹과 클라이밍 의류, 워터, 스노우스포츠 제품 등이 포함되며 두 브랜드 로고가 적용된 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시돼 판매될 계획이다.
컬럼비아 제품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조 보일 수석 부사장(Joe Boyle, Senior Vice President of Columbia Merchandising and Design)은 이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트너십 협약에 대해 "스포츠와 아웃도어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양사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컬럼비아의 뛰어난 기술력을 적용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고자 두 회사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리차드 아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매니징 디렉터 역시 "우리의 팬들은 이제 산이나 바다를 갈 때, 또 어떠한 경험을 할 때에도 맨유와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깊은 역사와 혁신적인 제품력을 보유한 컬럼비아와 협력을 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보다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국 프로축구 1부 리그인 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에 소속된 프로축구클럽으로, 1878년 뉴턴 히스 FC(Newton Heath FC)로 창단, 1902년 지금의 클럽명으로 바꾸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영국 최고의 명문클럽으로, 정식명칭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클럽(Manchester United Football Club)이다. 국내 선수로는 박지성 선수가 이 구단에 속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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