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지혜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4일 스타트업 프로그램 '신한 퓨쳐스랩(Future’s Lab)' 모집 설명회를 갖고 2기 참여기업 모집한다고 밝혔다. 핀테크 기업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며, 22일까지 접수받는다.
설명회에는 국내 100여개 핀테크 기업들과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 신한금융 내부 전문가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기 협업 성과와 향후 2기의 운영방향 등이 소개됐고 홍병철 레드헤링 대표가 '2016년 새로운 핀테크 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2기부터는 신한금융그룹이 참여기업 선발 직후 초기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핀테크 기업들이 보유한 비대면 인증기술, 로보어드바이저 등 최신 기술과 그 가치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자체 평가 인력도 보강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블로코, 스트리미, 스마트포캐스트 등 1기 신한퓨처스랩에 참석한 기업들도 참석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1기까지 17억 원의 직접투자를 실시했고, 2기부터는 참여기업 선발 직후 신한금융이 초기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