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한눈에', 오늘(14일) 서비스 시작…시간·비용 단축

금융 당국은 소비자들이 금융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를 개설, 오늘(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상품 한눈에', 853개 금융상품 한 번에 비교한다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모든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finlife.fss.or.kr)가 14일 오전 9시에 문을 연다.

'금융상품 한눈에'는 예·적금부터 대출, 펀드, 연금저축 등 권역 간 비교 가능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통합 비교공시한 사이트다.

공시 대상은 177개 금융사의 총 853개 금융상품이다. 상품별로는 정기예금 160개, 적금 178개, 연금저축 216개, 주택담보대출 133개, 전세자금대출 56개 등이다.

그동안 금융 상품 비교 공시는 각 금융협회가 수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공급자 관점에서 비교가 이뤄져 소비자들이 파악하기엔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따라 금융 당국은 소비자들이 전 권역의 금융상품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를 구축해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상품 한눈에' 서비스로 인해 금융상품 원스톱 조회로 시간·비용 절감, 소비자의 합리적인 금융상품 선택능력 제고, 금융회사의 건전한 가격경쟁 촉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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